경제·금융

'코콤포터노벨리(주)'로 사명변경

'코콤포터노벨리(주)'로 사명변경 국내 중견 PR대행사인 코콤피알이 사명을 코콤포터노벨리㈜로 바꾸고 국제적 홍보대행사로 거듭난다. 코콤포터노밸리는 지난 98년부터 업무 제휴관계 맺어온 미국 포터노벨리사가 코콤피알의 경영성과와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고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경영에 참여하기로 해 사명을 바꾸고 글로벌 홍보대행사로 발돋움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포터노벨리는 전세계 51개국에 92개의 지사를 가지고 있는 종합홍보회사로 버슨마스텔라, 힐앤놀튼과 함께 세계PR업계에서 글로벌 '빅3'를 구성하고 있는 PR기업이다. 코콤포터노벨리는 포터노벨리의 지분참여로 포터노벨리의 다국적 고객의 국내 시장 진출 등 글로벌 PR 전략수행의 파트너로 참여함과 동시에 포터노벨리의 선진화된 PR 노하우와 전세계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PR 네트워크를 공동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PR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대우그룹 홍보담당 임원 출신인 백기승씨를 부사장으로 새로 영입, 대 언론관계 및 위기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백 부사장은 30대 중반에 이사로 승진,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지난 8월초 정부의 산업정책 부재를 신랄히 비판하는 경제정책비평서 '신화는 만들 수 있어도 역사는 바꿀 수 없다'는 저서를 내기도 했다. 고진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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