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출자·출현 기관인 경산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을 국책사업기관인 한약진흥재단으로 승격·전환하는 작업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한국한방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함께 한의약육성법이 규정하고 있는 한약진흥재단 설치를 위해 올해 재단 설립추진단 운영예산 10억원을 확보, 설립 준비에 본격 나서고 있다. 설립 목표 시점은 내년 1월이다.
한약진흥재단 설립은 한의약산업이 국가적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음에 따라 총괄 관리할 제도적 기반을 구축, 이 산업의 획기적 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재단이 설립되면 한의약산업 관련 기관의 통합 관리 및 정부 각 부처 연계를 통해 한의약산업 발전을 유도한다. 구체적으로 한국한방산업진흥원과 전남한방산업진흥원, 서울 한방산업진흥센터(2016년 완공 예정)등의 통합이 논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