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올해의 신문읽기 스타' 소설가 은희경씨

"신문은 세상을 보여주는 드라마죠"


한국신문협회가 ‘올해의 신문읽기 스타’로 소설가 은희경씨를 선정했다. ‘올해의 신문읽기 스타’는 신문협회가 청소년들의 신문읽기 문화을 정착시키기 위해 신문읽기의 모범이 되는 사회 유명인사 중 매년 한 명씩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 대학 시절부터 신문을 규칙적으로 읽기 시작한 은씨는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신문을 찾는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은씨는 “신문은 어떤 기사든 논리 형식을 갖추고 있어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필자를 정해 그 칼럼을 읽는 것은 재미를 줄 뿐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고 논리적인 주장을 펼치게 하는 필수 코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일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려울 때, 누군가 신뢰할 만한 사람에게 물어보고 싶을 때, 신문이 그 답을 준다”며 “신문은 내가 발 딛고 살고 있는 세상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보고서이자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시상식은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2007 전국 NIE 대회’에서 이뤄지며 은씨는 시상식 후 ‘나는 신문을 이렇게 읽는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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