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예당(036260)이 주력 사업 집중을 토대로 올해 큰 폭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웰메이드예당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6% 늘어난 57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87.3% 급증한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부터는 본업인 엔터테인먼트·매니지먼트 부문에 집중하며 실적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웰메이드예당은 올해 고위험·고수익의 영화 투자 사업보다는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영화·드라마·예능 제작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영화 투자 관련 일회성 비용이 약 30억원 발생했으나, 올해는 이와 같은 영업외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올해 이종석·걸스데이 등 소속 연예인의 성공적인 활동을 기대해 볼만한 데다 신인 걸그룹인 EXID의 신규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어 확고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