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컴이 계열사의 에이즈백신 미국특허취득에 따른 기대심리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큐로컴은 28일 계열사 스마젠이 연구비를 지원해왔던 강칠용 박사팀(웨스턴 온타라이오대)이 에이즈백신 미국 특허를 받았다고 28일 공시했다. 강 박사팀은 미화 700달러의 특허수수료를 납부하는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월중 특허를 발급받게 된다.
이에 힘입어 큐로컴 주가는 이날 145원(14.65%) 오른 1,13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강 박사팀은 내년 중반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에 착수할 예정으로 임상 2상에서 치료효과가 입증되면 조기 사업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큐로컴이 100% 지분을 보유한 스마젠은 지난 2001년 캐나다의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과 연구비 지원 및 전용실시권(사업화권리) 계약을 체결하고 연구비를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