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진로인더스트리즈 강선창 직장(베스트 전문인 베스트 자격증)

◎전선분야 품질명장/「불량률 0」도전 16년만에 명장영예/“항상 공부하는 자세·프로정신 요구”진로그룹 계열사인 (주)진로인더스트리즈 풍세공장 품질경영팀의 강선창 직장(43)은 불량률 0(Zero)에 도전하는 23년 경력의 전선품질관리분야 베테랑이다. 『불량의 원인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분석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는 길입니다』 강직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최상의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한다. 그는 또 불량률 1%라는 의미는 생산자 입장에서는 1백개의 제품중 한개의 불량으로 미미할지는 모르지만 고객의 입장에서는 제품을 구입했을때 그 제품이 불량이라면 1백%의 불량품이 된다고 강조한다. 강직장은 지난 91년 전국품질경연대회에서 「품질명장」으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아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품질명장은 전국의 각 제조현장에서 신망받고 있는 모범근로자중 특히 품질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우수분임조원 가운데 선정되며 장인정신이 투철해야 한다. 강직장이 품질명장이란 영예를 안은 것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제품과 씨름하며 기술을 익혀 온 노력의 결과다. 강직장은 평소 메모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는데다 문제의식이 강해 모든 일에 철저한 프로근성으로 임한다. 그는 진로인더스트리즈에서 생산하는 8천여종의 제품이 어디에 문제가 발생하는지 품질에 이상이 생기면 며칠밤을 세워서라도 완벽히 해결해 내는 집착력도 갖고 있다. 임시방편적인 조치가 아니라 두번 다시 재발치 않도록 근본적인 원인제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직장은 『품질관리분야에서 자신의 삶을 개척하려면 많은 어려움과 노력이 뒤따르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그러나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사고와 함께 항상 공부하는 자세의 젊은이라면 이 분야에 도전해 볼만하다』고 강조했다.<최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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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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