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그룹 채권단이 최근 제일제당과 해태음료 매각협상을 재개했다.채권단은 지난주 전체회의를 열어 제일제당측과 다시 매각협상을 갖기로 결정하고 구체적인 인수금액에 대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인수가액은 2,300억~2,400억원 선에서 타결될 전망이며 이달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제당측은 18일 『지난번 해태음료 인수협의 당시 제시했던 2,100억원에다 음료 성수기인 5월부터 7월까지 유동자산을 포함시킨 금액을 더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희제기자H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