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증권거래소시장에서는 POSCO[005490]가 하락세를 지속해 17만원 아래로 주저앉았다.
오전 9시24분 현재 이 종목은 전날보다 1.17%가 떨어진 16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이 17만원 아래로 마감된 것은 지난달 3일 16만8천원이후 없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근 철강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 등으로 POSCO의 주가가떨어지고 있으나 철강가격의 본격적인 하강은 내년 상반기에나 이뤄진다는 점에서주식매도에 나설 필요는 없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박병칠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위안화 절상과 긴축정책 가능성이 계속거론되고 있으며 국내외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것도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다음달말로 예정돼 있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조정을 앞두고 외국인들이 대만에 대한 투자비중을 높이는 포트폴리오 재편 차원일가능성도 있다"면서 "최근에 대만의 차이나스틸 주가는 하락했는데, 한국과 일본의철강주들은 내렸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