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텔슨, 무선인터넷 모뎀 출시

전화선이나 전용선 없이 영상이나 음성데이터를 송수신하는 등 웹서핑을 즐길 수 있는 무선모뎀이 처음 출시됐다. 이에따라 상반기중에는 본격적인 무선인터넷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텔슨정보통신(대표 윤서용·尹瑞鏞)은 최근 한솔엠닷컴과 무선인터넷모뎀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50만대의 PCS휴대폰과 무선모뎀을 납품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텔슨은 빠르면 이달말부터 모뎀과 휴대폰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에따라 상반기중에는 이모뎀을 이용한 웹서핑이 가능하게 된다. 지금까지 문자와 영상·음성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모뎀을 개발한 곳은 몇개 업체가 있었으나 제품으로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제공될 모뎀은 PCS이동전화망을 이용해 기존 노트북PC에서도 영상이나 음성데이터를 PCS이동전화망에 사용되는 주파수를 이용한 방식으로 64KBPS의 속도를 지원하는 등 고속인터넷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이제품을 장착한 노트북이나 PCS, PDA등은 문자 뿐만 아니라 영상·음성데이터도 송수신할 수 있는 등 기존의 데스크탑에서 인터넷을 즐기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웹서핑을 할 수 있다. 한편 한솔엠닷컴은 이동통신사업자중 최초로 무선인터텟모뎀을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력시간 2000/04/1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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