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노세일 기간에도 알뜰쇼핑 가능해요"

백화점들 봄맞이 이월·기획상품 이벤트로 고객몰이

"노세일 기간에도 알뜰쇼핑 가능해요" 백화점들 봄맞이 이월·기획상품 이벤트로 고객몰이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백화점들이 풍성한 봄 맞이 이벤트로 노 세일 시즌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백화점들이 지나친 세일이 가격과 영업구조를 왜곡시킨다고 판단하고 세일기간을 축소한 가운데 백화점마다 노세일 시즌동안 다양한 봄 기획상품 및 이월상품 행사를 마련, 알뜰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5~17일 ‘유럽의 봄으로 초대전’을 열고 남성 편집매장인 MSF내 닐바렛, 존바바토스, 마크제이콥스 등의 해외명품 브랜드를 품목별로 시즌오프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한다. 코트가 34만1,000원부터, 재킷이 30만1,000원의 가격대부터 준비돼 있고 바지는 14만1,000원, 셔츠는 6만1,000원이다. 또 본점에서는 15~24일 ‘봄 뷰티 페어전’을 통해 유명 브랜드 화장품을 기존 백화점 가격보다 30%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헤라 마스카라 리치컬링EX가 2만7,000원, 겔랑 퍼펙트 화이트 스팟 코렉터가 6만2,000원에 판매된다. 시슬리 휘토블랑 라이트닝 에멜젼(50ml)을 17만원, 마크제이콥스 데이지 향수(50ml)를 6만9,000원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2월 한달간 전 점포에서 봄 맞이 ‘New Look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블랙, 그레이 등 어두운 색상 위주에서 옐로우, 레드, 블루 컬러로 봄을 맞이할 수 있는 패션룩을 제안한다. 레노마 남성 트렌치코트를 45만8,000원, 셔츠를 14만5,000원, 데님팬츠를 20만8,000원에 선보이고 타임 여성 재킷은 79만5,000원, 원피스는 68만5,000원, 핸드백은 59만5,00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17일까지 압구정 본점에서 ´새봄 골프페어´ 행사를 열고 골프의류ㆍ용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블랙&화이트, 아쿠아스큐텀, 닥스, 힐크릭 등의 골프 티셔츠가 9만8,000원~15만9,000원, MU스포츠 풀오버는 4만9,000원, 아다바트 골프바지는 9만9,000원에 판매된다. 또 지난해 인기상품이었던 엘르도 골프 티셔츠(6만9,000원)와 레노마 골프 바지(10만9,000원)를 각 30점씩 한정 판매한다. 행사기간 동안 구매고객에게는 응모권 증정후 추첨을 통해 1박2일 호텔 숙박권, 캐디백, 골프화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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