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은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사업장에서 정동학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방위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중음향 연구동 준공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수중음향 연구동은 방위산업용 제품인 수중음향장비의 음향성능시험을 위한 시설로 용인사업장 내부에 위치한 지상 3층의 건물이다. 수중음향장비는 음파를 이용해 수중 목표물의 방위 및 위치를 탐지하고 식별하는 장비로 수상함 및 잠수함에 탑재된다.
연구동 내부에 위치한 수중음향 센서 성능시험 시설인 수조는 가로 20m, 세로 12m, 깊이 10m로 약 2,400톤의 물이 저장돼 음향실험용수조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