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우는 남성은 피우지 않는 남성에 비해 40세 이후 남은 수명이 3.5년 짧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팀이 지난 1980년 건강검진을 받은 남녀 약 1만명(평균 연령 50세) 가운데 99년까지 사망한 약 2,000여명의 평균 여명을 산출해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1980년 시점에서 담배를 피운 남성의 경우 40세 때의 평균 여명이 38.6년으로 비흡연남성의 42.1년에 비해 3.5년 단축됐다. 하루 두갑을 피운 남성의 여명은 38.1년으로 비흡연자와의 격차가 4년으로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