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도 센트럴파크에 한옥마을 들어선다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내에 전통가옥과 정원, 한식당, 공연장 등을 갖춘 한옥마을이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센트럴파크 내 송도동 24-5 일원 1만9,418㎡ 부지에 한옥(20개동 6,000㎡)과 전통정원(1만3,418㎡), 부대시설(물레방아 등)을 갖춘 한옥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한옥마을에는 영빈관과 전통문화 체험관, 전통공연장, 전통한식당, 무형문화재 공예공방, 한국전통정원내 정자, 전통담장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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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지는 당초 생태관 및 박물관이 예정됐던 곳으로 경제청은 토지주인 NSIC와 계획변경을 협의 중이다. 경제청은 한옥마을 건립에 700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보고 NSIC측에서 이를 건립해 일정기간 운영한 후 기부체납 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벌이고 있다. 경제청은 협의결과에 따라 다음달 중으로 공사에 착수, 2013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 관계자는 "센트럴파크는 송도국제도시의 대표적인 공원인 만큼 한옥마을이 조성되면 고층빌딩과 조화를 이뤄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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