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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아파트 주간 시세 동향] 서울·수도권 하락률 둔화



[전국아파트 주간 시세 동향] 서울·수도권 하락률 둔화 겨울 이사철을 맞아 전세를 찾는 문의가 다소 늘어나고 있다. 매매 역시 강남권 등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급매물 거래가 이뤄지면서 매매가격 하락률이 다소 둔화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은 0.02% 떨어져 전주(-0.07%)에 비해 하락률이 작아졌다. 구별로는 송파구(0.24%), 서초구(0.02%), 종로구(0.07%) 등이 올랐으며 마포구ㆍ성동구ㆍ은평구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송파구와 서초구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일부 가격이 상승했다. 송파구 가락시영 2차 17평형은 2,000만원 오른 4억5,000만원, 주공 2단지 13평형은 700만원 가량 오른 4억7,9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한편 용산구(-0.3%), 금천구(-0.21%), 강동구(-0.17%), 강북구(-0.16%), 강서구(-0.16%) 등은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신도시의 경우 분당(-0.18%), 평촌(-0.05%), 중동(-0.01%) 등은 소폭 하락했고 일산과 산본은 변동률 0%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이번주 들어 0.08% 떨어져 지난주(-0.10%)에 비해 하락폭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구리(-0.41%), 하남(-0.23%), 광명(-0.21%), 고양(-0.17%) 등의 하락폭이 컸다. 수원ㆍ용인ㆍ안양 등은 일부 급매물 거래가 이뤄지면서 하락률이 주춤했다. 용인은 40~50평형 등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전세가격은 일부 전세수요가 살아나면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서울은 이번주 -0.14%, 신도시는 -0.05%, 그리고 수도권은 -0.1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ㆍ강동구ㆍ서초구 등 강남권 일부 아파트의 전셋값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수도권은 과천(0.23%), 안성(0.04%), 부천(0.01%) 등의 전세가격이 회복세를 보였다. /이혜진 기자 hasim@sed.co.kr 입력시간 : 2005-01-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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