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010950)이 하락 하루 만에 크게 반등하며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S-Oil은 외국인 매수세가 급증하며 주가가 초강세를 연출했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어 2,800원(11.20%)오른 2만7,800원으로 마쳤다.
이 같은 강세는 양호한 업황과 현금배당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정헌 동원증권 연구원은 “내년 1ㆍ4분기까지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1,875원으로 추정되는 올 현금배당도 매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및 배당 기대감을 바탕으로 3만원선까지는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홍병문기자 hbm@sed.co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