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남아 경기 부양책 잇달아

美테러 대응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발표 미국의 테러 공격 사건 충격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의 경제 성장 전망이 크게 어두워짐에 따라 각국이 잇따라 경기부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테러사건 이전에도 미국의 경기침체 여파로 경제가 침체상태로 접어들었던 싱가포르는 지난 7월 경기부양책 발표에 이어 다음달 중순 또다시 더욱 강도높은 재정지원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리처드 후 재무장관은 25일 이번 경기 부양책은 13억달러 규모가 될 것이며 올해와 내년 성장 전망은 3ㆍ4분기 경제실적이 나오는 다음달 7일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는 이미 0.5~1.5% 성장으로 조정됐는데 미국 테러사건발생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우려되고 있다. 말레이시아도 11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새로이 추진하고 있다. /방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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