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낙폭 과다" 저가매수세 유입

최근 부진한 주가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LG그룹주가 최근 낙폭 과다에 따른 매수 심리가 살아나면서 일제히 반등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상사는 전날 보다 1.69%(750원) 오른 4만5,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생명과학(2.02%)과 지주회사인 LG도 0.39% 올랐다. LG디스플레이는 2.43%(450원)오른 1만8,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별다른 호재없이 하락장에도 LG그룹주가 반등한 것은 최근의 낙폭과다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하루의 반등으로 앞으로의 추세적 상승을 예상하기는 어렵다”며 “그동안 낙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 그에 대한 기술적 반등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경우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 남아있어 현재 전망이 좋진 않다”며 “일시적 반등이 있을 순 있지만, 경기가 되살아나야 디스플레이 산업이 활성화 되는데 현재로선 긍정적으로 보기 힘들다”고 내다봤다. 반면 LG그룹의 대표격인 LG전자(-0.73%), LG화학(-3.51%), LG이노텍(-4.50%) 등은 하락해빛을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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