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롯데쇼핑, 실적 대비 주가하락 지나치다” - 우리證

삼성증권은 20일 롯데쇼핑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대한통운 인수 리스크를 과도하게 반영한 것이라며, 1분기에 시장 전망에 걸맞는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전일종가 42만1,5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박진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이달 들어 대한통운 인수 리스크가 다시 확산되며 약 7%p 하락하고 있다”며 “이는 과도한 것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과 올해 기준 PER 11.9배의 부담없는 밸류에이션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5.4% 증가한 3,388억원으로 백화점이 13%, 마트가 7% 성장했다”며 “대한통운 인수 가능성이 낮지만 단독으로 인수해도 손익 영향은 순이익 2.5% 감소에 불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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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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