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어보브반도체 상장 첫날 상한가

어보브반도체가 새내기주로서는 오랜만에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어보브반도체는 공모가 3,300원보다 높은 5,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곧바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5,980원에 마감했다. 서울마린과 해덕선기ㆍ조이맥스 등 최근 상장한 새내기주들이 첫날부터 기관의 차익매물에 밀려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던 것과 비교된다. 어보브반도체는 지난 2006년 설립된 비메모리반도체(MCU)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 362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김효원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MCU 시장은 가전기기 성능이 고도화되고 소형 가전제품이 크게 증가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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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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