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GS홈쇼핑, 높은 현금보유액 부각되며 강세

GS홈쇼핑이 시가총액에 육박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GS홈쇼핑은 5일 오전10시20분 현재 3.76% 오른 11만400원을 기록 중이다. GS홈쇼핑의 급등은 대규모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GS홈쇼핑의 올해 말 현금 보유고는 6,585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고 내년 말에는 7,463억원까지 늘어나 현재 시가총액(7,200억원 대)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장 업체 중 GS홈쇼핑과 같이 높은 현금보유액을 가진 곳은 전무하고 설비투자 부담이 낮고 실적이 안정적이라는 장점까지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GS홈쇼핑은 주가 할인요인 요소가 해소되고 있어 올해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남옥진 연구원은 “GS강남방송ㆍGS울산방송 지분매각, 디앤샵 비용 선반영, 신규 홈쇼핑 채널 불확실성 완화 등 밸류에이션 할인요인으로 작용하던 요소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며 “다른 해에 비해 2011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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