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모든 66세 노인 건강검진

내년 7월부터 300만명에 기초노령연금제도 실시

모든 66세 노인 건강검진 내년 7월부터 300만명에 기초노령연금제도 실시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정부는 올해부터 66세 모든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저소득층 77만가구에는 방문간호서비스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07년 국민과 함께하는 업무보고회’를 열고 올해 노인정책 업무계획을 공개했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의 60%인 300만명에게 약 9만원을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제도를 실시할 수 있도록 힘쓴다는 계획이다. 치매·중풍 등으로 고통받는 노인들을 위한 노인장기 요양보험제도의 법제화도 오는 2008년 7월 시행을 목표로 진행하고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7,000명을 배치하는 등 독거노인 복지서비스도 확충한다. 기초노령연금과 노인장기요양보험 법안은 현재 국회에서 통과 여부를 놓고 여야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사안이다. 이와 함께 사회서비스형 공공 부문 노인 일자리를 매년 3만개씩 확대할 방침이다. 민간 부문에서도 노인시험감독관ㆍ노인주유원 등의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개발·보급할 방침이다. 한편 연내로 직장 내에서 나이를 근거로 한 모든 차별을 금지하는 연령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정년을 연장하는 기업에 고용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임금피크제 보전수당과 고령자고용촉진장려금 지급 등을 통해 고령자 장기근무 분위기 형성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입력시간 : 2007/03/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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