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작년 지적재산권 출원 '사상 최다'

작년 지적재산권 출원 '사상 최다' 지난해 출원된 특허 등 지적재산권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출원된 특허, 실용신안, 의장, 상표 등 지적재산권은 모두 28만3천352건으로 그동안 최다 출원 건수를 기록했던 1996년 27만4천69건에 비해 9천283건(3.4% 증가)이나 늘어났다. 1996년 이후 지적재산권의 출원 동향을 보면 국제통화기금(IMF) 한파가 몰아닥친 1997년에는 25만4천99건으로 전년도보다 7.3%가 감소했으며 1998년에도 18만5천209건으로 27.1%나 줄었다가 1999년부터 경기회복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자 지재권 출원도 23만1천28건으로 24.7%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 출원된 지재권을 세분하면 특허가 10만2천106건이었으며 실용신안이 3만7천266건, 상표가 11만90건, 의장이 3만3천890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는 21세기 지식기반 산업사회에 있어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사회, 경제 모든 분야에 걸쳐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더욱이 1999년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적재산권 갖기 운동' 등의 영향도 일조했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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