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들은 IT(정보기술)종목 가운데 매출 신장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 6월이후 3개월째 매수우위가 지속되면서 시가총액중 외국인의 주식보유비중은 11.6%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코스닥증권시장은 코스닥 주가지수가 사상 최저치 였던 지난 3월17일(34.64P) 이후 이달 22일까지의 외국인지분율 증감 상위 각 20개사를 추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은 올들어 지난 5월까지 순매도를 보였으나
▲6월 672억원
▲7월 2,591억원
▲8월 1,62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올 전체로는 2,574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3월이후 외국인 지분이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씨큐리콥으로 31.92%로 높아졌으며 이어 와이지-원ㆍ탑엔지니어링ㆍ인터플렉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