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복권당첨금 독식 이혼 美 40대 주부 또 패소

데니스 로시(49)는 주법원의 당첨금 반환 명령을 피하기 위해 지난 9일 법원에 파산신청을 냈으나 파산법원 담당 판사는 이를 기각, 주법원으로 돌려보내면서 아예 앞으로 6개월간 파산 신청을 접수하지 못하도록 했다.그녀는 복권에 당첨된 지 2주도 채 안된 지난 97년 1월 25년을 함께 살았던 남편 토머스 로시(65)와 이혼한 뒤 지난해 5월까지 자신이 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숨겨왔으나 전남편이 복권회사가 보낸 편지를 받고 뒤늦게 전모를 파악하면서 「독식음모」가 들통나버렸다. 그녀는 복권당첨 사실을 전남편에게 알려 주기만 했었더라도 캘리포니아 주법에 의해 최소한 당첨금의 절반은 챙길 수 있었다. /로스앤젤레스=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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