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은 419개소에서 444개소로 늘어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수준이 높은 민간 어린이집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해 교육시설이 우수하면서도 보육료는 국공립 어린이집처럼 낮은 어린이집을 말한다.
부모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매월 4만1,000~6만3,000원가량의 보육료를 절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오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보육통합정보시스템(cpms.childcare.go.kr)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평가 인증 점수가 90점 이상, 정원 충족률 80% 이상인 어린이집이다.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발표는 다음 달 28일로 예정돼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정원 규모에 따라 월 116~875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경기도는 정부지원과 별도로 월 50만~80만원의 취사부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