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국산 車 헤드 LED 램프 양산


서울반도체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램프가 양산에 들어갔다. 서울반도체는 자동차 헤드램프 전용 LED 패키지 신제품인 ‘Z 파워(사진)’를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에스엘에 공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국내 최대 자동차 메이커의 프리미엄 세단에 헤드램프로 채택, 현재 양산에 돌입했다. 특히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제품은 LED 분야 중 기술 개발이 가장 어려운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헤드램프용 LED 제품을 양산하고 있는 업체는 전세계적으로도 극히 드물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수 년간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 미국 자동차전자부품협회(AEC)의 품질 기준인 AEC-Q101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지난해부터 유럽 업체에도 헤드램프의 일종인 DRL을 공급하며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배성훈 상무는 “이번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의 국내 최초 양산을 계기로 자동차 내ㆍ외장에 적용되는 모든 LED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며 “국내 보급은 물론 해외 자동차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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