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중앙대, 인천도시개발공사, LH와 함께 캠퍼스 건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올해 안으로 본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와 중앙대는 지난 2월 양해각서(MOU)를 검단신도시 2단계 사업부지 일부(66만㎡)에 이공계열 학생 8,100명이 다닐 수 있는 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중앙대학교는 검단신도시에 1,000병상 이상의 대학병원도 건립할 계획이다. 토지대금은 안성캠퍼스를 매각한 뒤 납부하는 조건이다. 한편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자인 LH와 함께 캠퍼스 건립비용 가운데 최대 2,000억원을 지원한다. 사업부지도 2단계가 아닌 2014년에 끝나는 1단계 사업부지로 편입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