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양양 철광산 내년부터 재개발

15년 전에 폐광된 강원도 양양의 철광산이 내년부터 재개발된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7일 한전산업개발ㆍ대한철강과 함께 폐광됐던 국내 철광산의 재개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재개발에 나서는 대상 광산은 지난 1995년 철광석 가격 하락으로 문을 닫은 강원도 양양군의 양양 철광산이다. 합작법인은 양양 철광산에 17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2년부터 10년 동안 생산할 예정이다. 양양 철광산은 탐사 결과 5개 광체의 매장량이 약 970만톤에 달하고 평균 품위도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양양 철광산이 재가동될 경우 국내 철광산은 강원도 정선의 신예미 광산 등 2곳을 갖추게 되고 국내 철광석 공급률은 1.0%에서 1.7%로 소폭 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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