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 삼성전기는 연중 신고가

삼성전기(009150)가 1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연중(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기는 전일보다 1,450원(3.11%)원 오른 4만7,950원으로 마감, 지난 1월에 기록했던 최고가(4만7,100원)를 경신했다. 외국인은 이날 11만주(52억원)를 순수하게 사들이며 6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삼성전기의 이 같은 강세는 올해 1ㆍ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 석이 늘며 매수세가 집중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정욱 대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대폰용 인쇄회로기판 판매량이 1ㆍ4분기에 2,380만대를 기록, 지난해 4ㆍ4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 ”이라며 “특히 지난해 말까지 9개월째 적자를 지속했던 적층세라믹콘덴서 부문은 1월 이후 3개월 연속 흑자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1ㆍ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4ㆍ4분기에 비해 3%,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6,779억원에 이르고 영업이익률은 4.2%로 5분기 만에 최고 수준으로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 홍병문기자hbm@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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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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