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브릭스 경제규모 2032년 G7과 대등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BRICs) 국가의 경제 규모가 오는 2032년까지 G7(선진 7개국)과 맞먹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골드만 삭스의 자료를 인용, 지난해 현재 8조5천억달러인 브릭스의 경제 규모가 2032년에는 48조달러로 늘어나 미국, 영국, 일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G7과 대등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지난해 경제 규모는 미국 14조2,600억달러, 일본 5조700억달러, 중국 4조9,100억달러, 독일 3조3,500억달러, 프랑스 2조6,800억달러, 영국 2조1,800억달러, 이탈리아 2조1,200억달러, 브라질 1조5,700억달러, 스페인 1조4,600억달러, 캐나다 1조3,400억달러 등이다.

그러나 2032년에는 중국이 29조7,900억달러로 1위가 되고 미국(24조5,800억달러), 인도(8조3,900억달러), 일본(5조4,600억달러), 브라질(5조500억달러), 러시아(4조8,000억달러), 독일(4조3,700억달러), 영국(4조3,100억달러), 프랑스(4조1,000억달러), 멕시코(3조3,400억달러)가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됐다. 브릭스 국가들이 1위와 3위, 5위, 6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