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재무제표기준으로 도이치모터스는 매출 1,227억 원, 순이익 12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1분기 매출액 1,219억, 순이익6 억 대비 순이익은 두 배 가까이 증가 한 수치이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277억 원, 순이익 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도 연결 매출 1,229억, 순이익 6억 적자였던 것이 올해는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영업이익도 9억6,669만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차량 판매 대수 기준으로는 2014년 1분기 2,446대 대비 약 6.5% 성장한 2,605대(BMW 1,6161대, MINI 594대, BPS 395 대)를 올 1분기에 판매 했다.
사업부분별로 보면 신차부분인 BMW와 MINI가 매출 1,028억을 달성했고 중고차부분인 BPS(BMW Premium Selection)가 55억, AS부분이 144억을 달성하였다. 신차부분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약 2.5% 감소한데 반해 중고차부분은 25%, AS부분은 20% 증가했다. 특히 BPS와 AS 사업부 순이익이 각각 6.2억, 15억 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이 BPS는 138%, AS 는 77%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 1 분기는 BMW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다소 미흡했지만 이는 분기가 지날수록 차츰 회복될 것”이라며 “올 4분기 New 7시리즈 출시가 예상되어 올 목표판매대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MINI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약 58% 성장하였으며 순익도 흑자로 전환했다”며 “이는 MINI가 작년 신모델 출시 이후 올 해 본격적으로 신차효과를 보고 있다” 고 전했다.
이어 “수입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수입 중고차와 AS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중고차사업부(BPS)와 AS사업부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수입신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한 지 4~5년 경과하였는데 중고차 시장이 신차시장 성장 보다 3-4년 후행 하는 속성을 지니므로 이제 중고 수입차 시장의 성장이 본격화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에 따라 중고차 사업부와 AS 사업부는 앞으로 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덧붙였다.
금융자회사인 도이치파이낸셜의 경우 1분기에 약 266억원의 대출 채권이 발생하였고 지금까지 총 누적으로 대출자산이 약 2,475억을 기록했다. 도이치파이낸셜 관계자는 “타금융사 대비 탄탄한 수입중고차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수익성이 높고 성장세에 있는 중고차 금융에 집중하여 올해는 본격적으로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