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GS "밸류 넘버원 달성"

CI등 선포식 열고 그룹출범 공식선언<br>허창수회장 "고객과 함께 새가치 창조"


자산 18조, 1만5,000명의 임직원을 거느린 GS호(號)가 31일 닻을 올렸다. GS그룹은 이 날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CI 및 경영이념 선포식’을 열고 그룹 출범을 공식선언했다. ‘Value No. 1 GS’ 달성을 그룹 목표로 설정하고 상반기내에 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전략을 완성해 발표할 예정이다. 허창수 회장은 기념사에서 “고객과 함께 내일을 꿈꾸며 새로운 가치 창조를 경영이념으로 투명한 경영과 탁월한 성과로 사회로부터 인정 받는 기업시민이 될 것”이라며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와 사랑 속에 최고의 주주가치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좋은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같이해온 만큼 앞으로는 일등기업을 향한 좋은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범식행사에는 2005년 입사한 GS칼텍스의 김서희씨가 사원대표로 배지를 받으며 새롭게 출발하는 GS그룹의 이미지를 젊게 만들었다. 출범식 이후 허 회장과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등 경영진과 임원들은 GS타워 2층 현관 입구로 이동, GS초석 제막식 및 GS기 게양식 행사를 가졌다. GS그룹은 ㈜GS홀딩스를 지주회사로 4개의 자회사와 2개 계열사, GS칼텍스의 자회사(5개)와 GS홈쇼핑의 자회사(2개)인 7개 손(孫)회사 등 14개 회사로 구성됐으며 2004년 기준 자산 규모 18조원으로 재계서열 7위의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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