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Jones Ind. 7,891.00 + 6.01 (0.08%)Nasdaq Comp. 1,337.54 + 13.60 (1.03%)
S & P 500 841.15 + 3.87 (0.46%)
28일 미증시는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이라크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이틀 연속 상승.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 3주만에 하락세로 반전. 주간단위로 다우지수 1.6%, 나스닥 0.9%, S&P500 0.8% 하락.
경제지표들이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집계되면서 투자심리를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이라크 문제가 군사행동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매수세를 유발.
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에는 약세를 보이는 혼조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장초반 하락세를 극복하고 상승 반전.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금값은 온스당 350달러선을 상향돌파.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 인텔이 리만브라더스의 실적전망 상향으로 3.35% 올라 기술주의 상승을 주도. 리만의 애널리스트인 댄 나일즈는 인텔의 1분기 매출 전망을 65-70억달러에서 67-70억달러로 상향하고 1분기 순익전망 상향 조정.
인텔의 상승으로 반도체 업종이 랠리.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78% 상승.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이 나란히 0.51%, 0.59%씩 상승했으며 시스코 1.67% 상승.
AOL타임워너는 신임 경영진 임명소식으로 5.40% 급등. 회사측은 이날 CFO로 베테랑 경영진인 스테판 스와드를 임명한다고 발표.
반면 의류 소매업체인 갭은 실망스런 실적발표로 12.01% 하락. 갭은 전일 1월 동일점포 매출이 추운 날씨와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으로 예상치에 못 미쳤다고 발표.
또 보안 전문 소프트웨어업체인 노벨은 분기실적이 예상치에 미달했다고 밝혀 15.58% 급락.
경제지표들은 모두 긍정적.
4분기 GDP 성장률(수정치)은 1.4%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1.0%)를 상회했고 2월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도 79.9(최종치)로 예상치(79.1)보다 호조.
또 2월 시카고PMI지수도 54.9로 1월보다 낮아졌지만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
[대우증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