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밀(대표 송재인)이 스위치·가변저항기 사업부분을 EBO(종업원에 의한 분사)방식으로 분사시킨다.LG정밀은 최근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위치·가변저항기사업을 분사키로 결정하고 최영득팀장을 사장으로 한 130여명의 종업원이 자본금 16억원을 출자, 새 법인인 「포스텍전자㈜」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텍전자는 경남 양산에 4,400평 규모의 사업장을 마련했으며 올해 220억원의 매출계획을 세웠다.
LG정밀은 포스텍전자에 공장 일부를 임대하는 한편 외국 기술제휴업체와의 협력관계도 그대로 승계해 주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LG정밀은 지난해 12월 해양장비부분 분사와 VCR드럼사업 매각 등 구조조정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한계사업의 분사와 매각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할 방침이다./고진갑 기자 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