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종 웜 '사서' 국내에도 유입

'베이글, 넷스카이, 아고보트에 이어 사서까지.' 정보 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MS04-011의 취약점을 이용해 전파되는 웜인 ‘사서’가 국내에 유입됐다고 2일 밝혔다. 사서의 발생은 베이글, 넷스카이 등과 같은 웜들이 변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신종 웜이 나타난 것이라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서의 특징은 감염 후 일정 시간이 흐르면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 사용량이 100%까지 올라가 컴퓨터의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고, 에러창이 뜨며 컴퓨터가 종료되는 증상도 나타난다. 현재 보안업체들은 주말이 끝나는 3일 아침부터 이로 인한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세형기자 sehy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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