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이 오는 5월 10일 인천~ 댈러스 노선 신규 취항을 앞두고 출범하는 아메리칸 항공의 한국사무소 지사장에 박윤경씨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윤경 지사장은 연세대학교 사학과 졸업 후 1991년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에 입사해 영업ㆍ마케팅을 담당해왔으며, 국내3세대 항공사인 퍼플젯 에어라인 최고운영책임자를 역임하는 등 10년 넘게 항공업계에 종사해왔다. 어완 퍼히린 아메리칸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미국 방문객 수로 상위 10위권에 들어가는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로 했다"며 "직항노선 출항은 물론 글로벌 운항네트워크를 강화해 한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