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범 예정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정도시건설청)의 개청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12일 평촌 신도시 별관에서 행정도시건설청 개청준비단 현판식을 갖고 행정도시건설청의 조직 및 직제 마련 등 설립 업무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행정도시건설청은 내년 1월 1일 출범하게 되며, 행정도시 건설사업을 총괄ㆍ조정하는 기관으로 개발계획의 수립 및 실시계획 승인, 예정지역 내에서의 행위허가, 조성토지의 공급계획 승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개청준비단은 기존 행정도시실무지원단의 개청준비과를 확대 개편해 기획총괄반, 혁신인사반, 전산홍보반 등 3개 반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추병직 건교부장관, 강용식 자문위원장, 이춘희 개청준비단장 및 관계직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