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백두산 관광도로 보수를 위한 아스팔트를 지원한다.
SK㈜는 17일 우리겨레하나되기 운동본부와 함께 북한 백두산 관광도로 보수를 위한 아스팔트 원료 2,000톤을 선적해 출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아스팔트 원료는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를 거쳐 ‘조선직업총동맹’에 전달돼 오는 20일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금천국 SK㈜ 특수제품사업부 상무는 “민간 차원의 남북간 교류ㆍ협력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용천시 피해복구용 아스팔트 지원에 이어 백두산 지역 도로포장용 아스팔트 원료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