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전 한국제약협회 회장이 보건의료ㆍ복지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7일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김 회장 등 227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보건사회부 장관 재임 시절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2,000명을 전국에 배치하고 129 응급의료체계를 도입했으며 지난 2000년부터 제약협회 수장을 맡아 의약품 제조ㆍ유통구조 개선에 이바지했다.
이밖에 소외계층을 상대로 꾸준히 의료봉사를 한 김철수 양지법인 병원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권인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동범 상무와 서울대병원 손인자 약제부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유형준 한림대 교수와 박혜련 명지대 교수가 옥조근정훈장을 각각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