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수호, 서울교육감 출마…“혁신성과 계승”


이수호(63ㆍ사진)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23일 “혁신교육은 잠시도 멈출 수 없다”며 서울시교육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을 되살리려는 불씨가 꺼져가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감이 되면 전임 교육감의 혁신성과를 계승하고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의회, 구청장 등과 결의한 ‘5.14 서울교육희망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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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교육정책의 패러다임을 경쟁에서 협동으로 전환하겠다”며 “혁신교육, 공동체교육, 돌봄교육, 미래교육을 4대 핵심 교육목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국어교사 출신인 이 전 위원장은 1989년 전교조 결성을 주도했다가 해직된 뒤 10여년간 전교조 사무처장과 부위원장 등을 지내다 1998년 서울 선린인터넷고교로 복직했다. 2001~2002년 전교조 위원장, 2004~2005년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내는 등 교단을 떠났다가 복귀하기를 반복했다. 현재는 한국갈등해결센터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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