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대표 최종환)의 올 매출액이 지난해(4천5백41억원)보다 9백59억원(20.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22일 교보증권은 『삼환기업이 지난 5월까지 올해 수주목표 8천억원의 48.0%인 3천8백40억원어치를 수주했다』며 『하반기 예상 수주물량을 감안하면 올해 5천5백억원의 매출액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40.3% 많은 62억원으로 전망됐다.
또 지난 94년 「경인 주배관공사」가 부실판정을 받음으로써 실추됐던 기업이미지가 최근 급속히 호전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기술 집약형 공사에 주력함으로써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회사의 원가율은 지난 94년에는 92%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88.0%를 밑돌고 있다.
이와함께 영종도 신공항 일부공사를 수주하는 등 앞으로 SOC관련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