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주·수원에 대규모 게임산업단지 조성

파주·수원에 대규모 게임산업단지 조성 45만평규모 100여社 입주… 내년2월 본격개발 경기도 파주 통일동산과 수원시 권선구 일원 `등 수도권 2곳에 100여개 컴퓨터 게임관련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45만평크기의 게임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전자게임산업 협동조합은 28일 그간 파주, 수원, 시흥을 대상으로 사업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끝에 파주 통일동산과 수원 권선구에 게임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면적은 파주가 16만2,000평, 수원은 29만6,000평으로 조합은 내년 2월 토지매입 가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게임산업단지의 평당 분양가격은 파주 40만원, 수원 60만원정도로 추정된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산자부는 "환경여건, 교통여건, 배후지역 여건, 기반시설 확보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파주와 수원시를 게임산업단지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아시아의 게임생산ㆍ유통단지로 자리매김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개발방식에 대해 파주의 경우 조합이 토지공사로부터 통일동산 부지를 매입해 게임단지를 조성하는 민영개발로 진행되고 수원은 수원시가 민간소유의 부지를 사들여 지방산업단지로 지정, 개발하는 공영개발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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