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K컴즈 8개 분기 연속 적자

다음 3분기 순익 22% 늘어 236억


SK컴즈는 8일 3ㆍ4분기 영업손실이 93억원으로 8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순손실 역시 76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으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5% 줄어든 319억원을 기록했다.

박윤택 SK컴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모바일 기반 신규사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존 사업영역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싸이메라의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출시 및 수익모델 개발 등 모바일 기반 신규 서비스를 중심으로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3ㆍ4분기 매출액이 1,2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236억원을 기록해 22.9%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8.8% 감소한 203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3ㆍ4분기 검색광고 자체 플랫폼 전환 효과에 따른 검색광고 매출 확대와 모바일광고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검색광고 매출은 지난해 3ㆍ4분기보다 43.8% 성장한 64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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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제습기 판매량 증가로 매출액이 4.7% 증가한 5,305억원이었고 영업이익 963억원(53.2%), 순이익 601억원(40.4%)을 기록했다.

브랜드숍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의 매출액은 12.3% 줄어든 1,085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83.3%), 순이익은 24억원(-82.4%)을 기록해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롯데하이마트는 매출액 9,444억원(1.73%), 영업이익 604억원(-9.71%), 순이익 433억원(9.44%)을 기록했다.

이 밖에 잉크테크가 순손실 9억원으로 적자전환했으며 EG는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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