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벨라 마케팅담당… 스톡옵션 받기로이오벨라화장품(대표 백덕호·白德鎬)이 자사 모델인 가수 강수지씨(34)를 최근 홍보이사로 영입, 화제가 되고 있다.
강씨는 앞으로 이 회사 브랜드 「이오시마」 모델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판매와 마케팅에도 직접 관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의 이오벨라화장품 경영참여는 지난 2월 초 모델 재계약 당시 白사장의 적극적인 권유에 강씨가 사업경험을 쌓고 싶다는 평소 바람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씨의 계약조건은 광고 모델료없이 연봉제와 스톡옵션(주식선택매입권)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화장품업계에 광고모델의 경영참여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 성공여부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보벨라화장품은 지난해 1월 설립, 강수지씨를 모델로 내세워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15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용관기자YK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