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UNDP 개도국 지원사업에 1천200만弗 투입

남북 과기협력사업 통해 北주민 빈곤퇴치도 지원

정부는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모두 1천200만달러를 들여 개발도상국가의 빈곤퇴치, 환경보존, 과학기술 수준향상 등을 지원하는사업을 추진한다. 과학기술부는 지난해 9월 유엔개발계획(UNDP)와 이같은 규모의 개도국 지원사업계획에 대해 합의하고 이 사업추진을 위해 국ㆍ공립 연구기관과 기업, 대학 등을 대상으로 사업참여 신청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10일까지이며 과기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과기부 동북아기술협력과에 접수하면 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면서 UNDP의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인정돼 1996년부터 2004년까지 2차에 걸쳐 개도국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과기부는 "이번 사업은 UNDP와의 개도국 지원을 위한 3차 사업"이라면서 "특히올해부터는 UNDP를 통해 남북 과학기술 협력과제를 발굴, 북한 주민의 빈곤퇴치 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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