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울경제TV] 코스피, 미국 기준금리인상·2분기 실적 우려로 보합권

코스피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2분기 실적에 대한 부담감으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피는 16일 10시10분 현재 전일대비 3.38포인트(0.05%)상승한 2076.29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주 초 그리스와 채권단이 협상타결이 성공하는 등 대외요인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지만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와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부담감이 국내 증시에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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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2,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이 오늘은 26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이 217억원, 기관이 5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포스코가 2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실망으로 2.63%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0.49%), 한국전력(0.82%), 아모레퍼시픽(0.75%)등도 하락세다. 반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안을 결정할 주총을 하루 앞두고 제일모직의 주가는 4.9%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3.77%), 의료정밀(2.2%)등이 상승 중인 반면 철강금속(0.93%), 의약품(0.9%) 지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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