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올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샌드라 불럭 12세 연하남과 핑크빛 염문

'프러포즈'서 공연한 섹시남 라이언 레이놀즈와 밤마다 데이트

불럭(오른쪽)과 레이놀즈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할리우드 톱스타 샌드라 불럭(46)이 작년 히트작 <프러포즈(The Proposal)>에서 공연했던 라이언 레이놀즈(34)와 핑크빛 염문을 퍼트리고 있다. <블라인드 사이드>로 오래 고대하던 오스카 트로피를 안은 샌드라 불럭은 불륜을 저지른 남편 제시 제임스와 결별하는 아픔을 겪었다.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될 정도로 인기 급상승인 라이언 레이놀즈도 최근 스칼렛 요한슨(26)과 결혼한지 2년 만에 파경을 맞아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타블로이드판 대중지 스타 온라인판이 23일 전한 바에 따르면 라이언 레이놀즈가 요한슨과 별거하는 동안 샌드라 불럭에게 급속도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통은 "라이언이 <프러포즈>를 찍으면서 친밀해진 샌드라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수시로 전화통화를 하는가 하면 밤마다 데이트를 즐기고 몰래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은밀한 장소로 찾아가기도 한다"고 전했다. 특히 샌드라 불럭과 라이언 레이놀즈는 블럭의 여동생이 텍사스오스틴에 낸 제과점에서 밀회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소식통은 폭로했다. 앞서 샌드라 불럭과 라이언 레이놀즈는 2008년 <프러포즈> 세트장에서 처음 만나자마자 서로에 호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촬영 스태프는 둘이 촬영장에서 자주 농담을 주고받았고 밤 늦게까지 숙소인 호텔에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소개했다. 스타는 샌드라 불럭과 라이언 레이놀즈가 아직은 '플라토닉 러브' 단계에 있지만 양쪽 모두 홀가분한 몸인 점에서 조만간 그 이상으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샌드라 불럭의 대변인은 연예사이트 가십컵 닷컴에 "두사람 관계가 친구 이상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펄쩍 뛰었다. 라이언 레이놀즈 측에선 이와 관련해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샌드라 불럭은 2010년을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하게 지냈다. <블라인드 사이드>로 올 초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줬다. 하지만 수상 기쁨도 잠시 남편의 혼외정사 사실이 적발되면서 결국 이혼까지 가는 사생활의 불운을 맛보았다. 샌드라 불럭은 지난 16일에는 연예잡지 피플에 의해 '올해 가장 관심을 끈 인물(25 Most Intriguing People of 2010)'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샌드라 불럭과 호흡을 맞춘 <프러포즈>로 스타 반열에 오른 뒤 신작 <베리드(Buried)>를 연타석으로 흥행 성공시켰다. 그러나 라이언 레이놀즈는 2008년 9월 극비리에 결혼한 이래 선남선녀 커플로 부러움을 사온 요한슨과 이혼을 발표해 충격을 주었다. 요한슨이 라이언 레이놀즈가 찍는 신작 <그린 랜턴(Green Lantern)> 촬영장을 수시로 찾아 사랑를 나누고 80만 달러(약 32억2,560만원)짜리 새집까지 공동 구입했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둘 사이가 원만한 것으로 비쳤기 때문이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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