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노비즈協, 23일 1기 이노-마이스터 발족

우수 마이스터고교생과 이노비즈기업간 취업 연계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이노비즈협회는 23일 서울 양재동에서 제11회 정기총회와 함께 제1기 ‘이노-마이스터’ 발대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노-마이스터란 이노비즈기업에 취업한 우수 마이스터고교생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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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기업이 연합해 국립마이스터고 3개교(구미전자, 부산기계, 전북기계) 학생을 채용하고 농협중앙회에서 장학금을 지원하는 형태다. 이번 1기에는 학생 총 89명이 이노비즈기업 26개사에 연계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중소기업청, 이노비즈협회, 국립마이스터고 3개교, 농협중앙회 등은 지난해 8월 취업지원 공동협략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만 등 내외귀빈과 회원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송 중기청장은 “우수한 인력을 양성한 마이스터고, 우수 기업으로 채용을 연계한 이노비즈협회, 지원금을 마련해준 농협중앙회의 유기적인 협력과 노력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학력의 벽을 허물고 능력주의 문화 확산을 위한 고졸채용의 좋은 사례가 됐다”며 “정부에서도 향후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올해 고졸채용을 중심으로 시니어층 채용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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