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12일 SBS 오후9시45분)
첫 회. 무사 이수(조인성)가 호랑이를 쓰러뜨린 뒤 생채기를 치료하고 있던 중 분이가 나타나 산통을 느끼며 쓰러진다. 얼떨결에 산파된 이수는 사내아이를 받는다. 분이는 박휘찬(박상원)의 집 담을 넘어 이 댁의 핏줄이니 거두어 달라고 한다. 10년 뒤 소동 중 팔을 다친 시영(장혁)은 탈골된 팔을 접골해 주는 여진(이요원)과 만난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13일 MBC 오후10시50분)
'한 밤중의 마중.' 평소 손녀딸을 유난히 귀여워하시던 할머니는 묘지를 지나 집으로 돌아오는 손녀딸이 걱정돼 항상 마중을 나갔다. 할머니가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시자 겁이 난 손녀딸은 묘지 길을 지나지 못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밤길을 걷던 손녀는 누군가 자신의 길을 밝혀주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