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지역산업진흥 32개 사업에 총 329억원(국비 203억원, 지방비 97억원, 민자 29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분야별로 전자정보기기 4개 사업에 46억6,000만원을 투자하고 자동차 부품 지역 연계 기술개발 등 자동차ㆍ부품 5개 사업에 61억9,000만원을, 첨단문화 3개 사업에 14억7,000만원을, 농ㆍ축산 바이오 4개 사업에 27억2,000만원을, 산업인력 양성 등 공통부문 4개 사업에 61억4,0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대전=박희윤기자
원자력硏, 배관 내부 결함 비파괴 검사 로봇 개발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승호 박사팀은 복잡하고 좁은 배관 내부에 존재하는 1㎜ 이하의 이물질, 파임, 돌출 등 미세 결함을 탐지해 낼 수 있는 비파괴 검사 로봇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이 로봇은 최대 100m까지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레이저 주사를 이용, 배관 내부의 모습을 3차원으로 복원한 다음 고화질로 전송함으로써 1㎜ 이하 크기의 미세 결함까지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
김승호 박사는 “이 로봇은 이물질, 파임, 용접 부위 불량 등 미세 결함으로 인한 배관 파손 및 폭발 가능성을 사전에 탐지할 수 있다”며 “화력ㆍ원자력 발전소, 화학플랜트의 배관 안전성 검사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대전TP, 글로벌 융복합산업의 육성체계로 조직개편
대전테크노파크는 대내외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신산업 육성과 국책사업 유치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4단 5센터 1실 1부설을 3단 2본부 1실 1부설로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특화센터 및 소프트웨어사업단 등 5개 센터를 폐지하고 IT융합산업본부, 바이오나노융합산업본부 등 2본부 2실을 신설해 기술지원 중심의 특화센터와 기능이 유사한 부서를 본부단위로 통합하는 컨트롤 타워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정책기획단이 전담해오던 산업기획 업무를 IT융합, 바이오ㆍ나노융합본부내에 각각 신설된 기획팀으로 이양하고 산업기획 전문인력을 배치함으로써 본부차원의 사업기획 역량을 확충해 중앙정부 등의 공모사업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박희윤기자